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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어떤 기대

똑같은 날 속에서 밝은 다른 날

   어떤 기대

                           기 호 신

 

똑같은 날 속에서 밝은 다른 날

알 수 없는 곳에서 뜨거움이

울며 솟아 오른 날이다.

 

하여

바닥에 흘린 눈물 마를 것 같은 날.

 

허공에 날려버린 꽃 너무 많아

담겨진 물음표 꺼내보는데

디디는 첫걸음에 진한 뜨거움이 녹아나는 날

 

이제 흐르다 막히고 붙었다 깨어진 시간

디딤돌 삼아

온전한 시간으로 가는 길을 찾았다.

 

수렁에서 건져 올린 꽃이

맑은 웃음으로 피어나

어제보다 나은 내일로 가는 오늘

 

마주잡은 포근한 손끝에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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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응답하라!! 1988”60년 노후주택 천장 붕괴 긴급 보수
광명시 소하1동 가리대마을에 사는 김모할머니(87세) 지난 8월 19일 새벽중의 폭우로 자다가 큰일을 당할 뻔 하여 가슴을 쓸어내렸다. 60년넘은 노후주택의 대들보가 썩어들어가면서 폭우로 붕괴되었다. 즉시 이웃에 사는 복지통장(3통 신현호)에게 신고했으나, 시에서는 재해로 인한 피해가 아니라 보상이 안돼 개인이 수리를 해야하는 답변이 왔다. 복지통장이 집수리업체에 문의한 결과 최소 150~160만원 이상 나오는 대규모 공사였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집수리 사업을 요청하여 9월중 지원결정이 나왔으나, 공사(9월 23일)를 하루 앞두고, 2차 붕괴로 지붕만 남게 된 것이다.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집수리 전문자원봉사단(회장 이현재)에 신속한 공사를 요청하여 이틀간 공사에 10명의 회원 외에도 서까래, 짚풀, 기둥, 토사, 기왓장 등을 청소할 인력이 부족하여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복지통장, 광명제일새마을금고, 광명경찰서 소하지구대 등 10명의 자원봉사단이 투입되었다. 청소 자원봉사 총괄을 맡은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김주학 부위원장은 “가리대마을도 처음 와봤지만, 참담한 현장을 보니 그냥 갈 수없었고, 축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