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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어려울 때일수록 당의 소중함을 가져야!

심중식 자유한국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을 만나다.

최근에 광명정치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 7대 의회 들어 다른 어느 때 보다 무능력함을 보이며 존재감을 상실했던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제자리를 찾아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이면에는 시의회를 경험하였고, 광명토박이로 누구보다 광명을 잘 아는 심중식 광명을지역위원장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 또한 정설처럼 들려오고 있다.


지난 328일 자유한국당 광명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정되어 보수의 분열로 흐트러진 조직을 정비하고 패배감에 쌓여있는 지역위원회의 분위를 추스르는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심중식 지역위원장을 만나 지역에서 당의 분위기와 현안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을 잘 아시지만 지역위원장으로 취임 후 느끼신 소감은?

선정되자마자 갑작스럽게 대통령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우리가 탄핵정권이라고 많은 분들이 대화를 회피 하려고 하는 부분이 힘들었었다. 특히 대선 때 젊은 유권자들에게는 비아냥을 당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없어지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유한국당을 배안시하는 눈초리가 팽배해 있다. 비판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정말로 자유한국당이 거듭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자유한국당의 존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취임 후 이합집산을 보이던 자유한국당이 달라졌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328일 임명장을 받고 갑의 정은숙 위원장과 갑을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제가 여기에 자유한국당 시의원이 다섯분이 있는데 시민들이 생각하기에는 한사람도 없다고 한다” “제가 지켜보는 관점에서도 그 말이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해서 시의원들에게 여러분이 지금까지 했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 대신 앞으로는 광명시에 자유한국당의 시의원이 있다는 소리를 듣도록 여러분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여러분이 그렇게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정은숙 위원장과 함께 위원장에게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여러분을 신상필벌을 하겠다고 하며 만약 지금 이 자리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든지 위원장이 협박하는 것으로 들렸다면 여기서 탈당해서 혼자 활동하라고 하며 혹시라도 협박으로 들렸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례를 발의한다든지 궁지에 몰렸을 때는 감싸주고 같이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 그것이 당의 힘이다. 여러분 개인 개인 유능하다면 당의 이름으로 출마 할 필요가 없다.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편하게 하면 된다. 좋아도 당론, 싫어도 당론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당의 소중함을 꼭 마음속에 가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현재 보수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광명의 현상은 어떤가?

광명에서는 바른정당이 없다. 주대준 위원장이 탈당해서 바른정당으로 가셨는데 아무런 활동이 없고, 당원도 한두분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간 분이 없었다.

 

현재의 지지율이면 내년 지방선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끌어나가실 건지

내년에 지방선거는 정치인의 선거가 아니라 그 지자체에 필요한 일꾼을 뽑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의원이나 시장은 광명시에 애착과 사명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광명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지지율로 봐서는 기초의원 5석은 되겠지만 나머지는 지금지지율로 봐서는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사즉생의 정신으로 시민들께 다가가고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된다면 다시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믿는다.

 

자유한국당의 시의원 중에는 당론임에도 따르지 않는다는 시의원이 있는데

7월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여론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시의원이 당론을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본인하고 직접 대화를 해보지 않아서 일단은 지켜보겠지만 우리 시의원들과 대화를 해서 정말로 당의 소속감을 저버리고, 당이 하고자하는 협치에 합세를 하지 않았을 때는 거기에 대한 신상필벌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위원장님의 진로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많은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지금은 자유한국당의 위기이고 더구나 광명은 자유한국당이 다른 곳에 비해 열세지역이다. 우선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조직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온 힘을 쏟을 생각이다. 해서 지금은 뒤도 옆도 볼 시간이 없다. 단지 앞만 보면서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바로 세우는데 매진 할 생각이다.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 많은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당선되어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유한국당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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