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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더위야 물러가라! 부채도사 나가신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으면 못살겠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지만 풍류와 멋스러움을 강조하던 우리 조상들은 품격 있는 부채로 더위도 물리치고 삶의 여유도 찾곤 했었다.


예전에는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절에 궁중에서 왕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하는 단오부채(端午扇)가 있었으며, 여기서 유래해 서로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지공예가 발달한 요즘에는 우리 선조들이 자연에 순응하며 면면히 가꾸어 온 멋과 슬기, 전통, 그리고 아름다운 풍속들을 어느 정도 회복하여 예술성까지 높인 명품 부채들이 나오고 있다.

 

하여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이러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철산4동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례)에서는 이러한 전통도 계승하고 어르신들에게 멋스런 한지부채도 만들어 드리기 위해 201785일 오후 2~4시까지 철산4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더위야! 물어가라. 부채도사 나가신다.’라는 한지부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권영례 부녀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한 사업이었는데 태어나서 부채를 처음 만들어 본다는 어르신부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만들어 보고 싶다는 어르신까지 계셔서 한여름 더위를 녹이는 부채만큼 기분도 시원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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