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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의장과 현)의장의 금품수수의혹, 의회를 집어 삼키다.

이병주 시의장, "지난 1년간 협박당했다."

소문으로 떠돌던 광명시의회 전)의장과 현의장의 금품수수 의혹이 광명시의회 0의원이 경기도경에 제보하였고, 광명시의회 여직원 이 모씨가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정가에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병주 시의장은 812일 오후2시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기자간담회를 자처하였다.

 

.지난 1년간 협박당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이병주 시의장은 그동안 있었던 사실에 대해 한치의 오차도 없이 털어놓겠다며 지난 20165월말 내지 6월초에 나상성 전)의장이 몸이 굉장히 아플 때 부의장으로서 인간적인 도리를 다하고자 전복죽과 함께 아는 후배에게 20%정도 싸게 구입하였던 금10돈을 나상성 전)의장의 집으로 가서 부인에게 성의니까 받아달라고 전달하였다.

 

그후, 7월 의장이 되고나서 의회사무처여직원 이 모씨가 나상성 전)의장이 잘먹었다고 의장님께 전해드려라했다며 봉투를 가지고 왔고, 그 속에 금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바로 나상성 전)의장에게 전화를 해서 내일저녁에 한번 만나자고 했고, 사거리 부근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 후 내 성의니까 받아라며 전달했고, 나상성 전)의장은 알았어! 고마워하고 받았다.

 

해서 지난 1년 동안 나상성 전)의장이 금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았다.

81일 원포인트 의회 전날인 2017731일 나상성 전)의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해서 나상성 전)의장 쪽 커피숍에서 단둘이 만났다.


의회 돌아가는 얘기 후 김기춘 시의원이 고소장을 써놓고 가지고 있다. 내일 형이 의회만 안나오면 이 고소장하고 금을 다음 날 1130분에 돌려 줄 테니 나오지 말라. 고 했다.

 

, 의장으로서 원포인트 의회를 연다고 했는데 안 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나는 안된다. 고민해보겠다고 헤어졌다.

헤어지고 나서 밤에도 문자를 주고받았다.


고민 후 다음날 아침 운동하다 발목을 다쳤고, 병원에 가서 기브스하고 병원에서 문자를 했는데, “형만 없으면 오늘 역전된다. 엠브런스타고 다른 병원으로 가세요라고 문자가 왔다.

  

결국 원포인트가 열렸고, 다음날 금품수수로 경기도경 지능팀에 고발했으며, 의회 직원이 89일에 조사를 받은 게 현재까지의 상황이다. 며 협박을 받았다. 의원이 집행부의 편을 들어서 원포인트를 못하게 의장을 협박한 것을 공개한다. 고 했다.

 

한편, 나상성 전)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금을 받은 것은 맞다. 그때 많이 아픈 시기여서 의회를 못나가고 2~3일 후 의장비서가 왔기에 이병주 시의원에게 돌려주라고 줬다고 했다.

두 번째 만났을 때는 나오면서 주머니에 넣어주어서 지나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그냥 왔고, 다음날 의회여직원에게 주면서 의장임기 끝날 때쯤 전해주라고 했다. 원포인트 의회와 관련해서는 도시공사나 동굴특위 때문이 아니고, 김기춘 복지건설위원장과 이윤정 운영위원장을 내리지 말라고 한 것이었다. 김기춘 시의원은 이미 윤리위에 회부가 되어 있는데 복지건설위원장까지 내리는 것은 의회내의 파장을 고려해도 옳지 않다고 생각해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금10돈을 준 것이나 받은 것을 이병주 시의장이나 나상성 전)의장, 두사람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무엇일까.

 

협박이냐 아니냐!

이병주 시의장은 의회여직원에게 금품을 맡겨놓고 임기가 끝날때쯤 주라고 했던 부분은 금품수수를 이용하여 자신을 협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려 했다고 본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여직원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체 나상성 전)의장에게 준걸로 알고 갖은 협박을 받았다고 말하며 원포인트 의회에 나오지 않으면 고소장과 금품을 다음날 주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협박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나상성 전)의장은 다시 돌려주면 또, 자신에게 줄 것 같아 임기 끝날 때쯤 돌려주라고 했으며 원포인트 의회는 도시공사나 동굴특위 문제가 아닌 김기춘, 이윤정 시의원 때문에 열지 말라고 한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대가성이냐 아니냐!

이병주 시의장은 나상성 전)의장이 몸이 안좋아 부의장으로서 인간적인 차원에서 준 것 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7월의 의장선거를 앞두고 준 점이 문제일 것 같고, 그 반대의 상황은 이미 의장선거가 끝난 상황인데도 금을 다시 전했다는 것은 이병주 시의장의 말처럼 인간적인 차원에서 준 것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부분이다. 그러나 금10돈이라는 금액이 과연 인사치레로 줄 수 있는 금액인가 하는 부분은 경찰에서 판단할 부분으로 보인다.

 

.돌려준 시점은 언제인가!

이병주 시의장은 5월말 내지 6월에 주었고, 의장 선거 후인 7월에 받았으며 다시 다음날 주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나상성 전)의장은 처음에는 2~3일 후에 돌려주었고, 두 번째 받았을 때는 바로 다음날 돌려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처음 주었을 때 나상성 전)의장의 말처럼 아파서 의회를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2~3일 후 비서가 왔을 때 주었는지 아니면, 이병주 시의장의 말처럼 의장선거가 끝나고 받은게 맞는지에 따라 서로의 유불리가 달라질 것 같다.

 

의원 윤리에 맞느냐!

의회의 고유권한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고 시의원들이 합의하여 원포인트 의회를 하기로 했는데 집행부와의 관계가 아닌 의원의 문제라 하더라도 시의장에게 열지 말 것을 종용내지 협박한 나상성 전)의장의 행동이 과연 의회민주주의를 수호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인지 하는 문제이다.

 

누가 고발하였을까!

지금 상황에서 도시공사 문제 등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은 집행부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이 상황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이득을 볼 사람은 누구일까. 지역에서는 K의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나상성 전)의장과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에 있다고 보여지는 K의원이 이번 일을 만들었을까 하는 부분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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