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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우리들의 이야기’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아동참여단 워크숍

광명시 여성가족과와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가 공동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아동참여단 워크숍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우리들의 이야기20178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손민정 강사의 진행으로 초등학생, 중학생 50여명과 퍼실리테이터 10명이 광명시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우리가 말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광명시는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가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도 그 일환으로 준비했다. 이날 워크숍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교육환경네 가지 주제를 놓고 모둠별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문제점을 인식한 뒤 해결방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놀이와 여가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안양천변의 장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에는 봄에 안양천변에 벚꽃축제를 하고 있어서 가족과 꽃구경도 하였으며, 먹을 것도 사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광명시민이 가장 이용하기 쉽고 편한 안양천을 좀 더 다양하고 아이들 수준에 맞게 개발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유아··중에 맞게 물놀이장의 깊이를 조절하면 좋겠다. , 물미끄럼틀과 야외자동차영화공연장 같은 것을 설치하면 좋겠다. 안양천변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대여 후 타고 싶은 만큼 자전거를 탄 후 반납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안이 나왔다.

 

자전거 도로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자전거 도로가 없어서 자전거를 인도에서 타게 된다. 사람이 지나갈 때 벨을 누르지만 못 듣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위험한 경우가 많다. 자전거 도로가 있어도 차도쪽에 있다. 자전거 도로가 안전하게 인도쪽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놀이터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놀이기구가 많이 녹슬고 망가져 있다. 심지어 못이 흐트러져 있어서 위험하다. 실제로 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다친 아이가 있었다. , 망가진 놀이기구는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없어지면 그만이었다. 원래 그물 그네와 버섯모양기구를 타고 노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주 평범한 놀이터가 되어버려서 속상하다.”는 의견과 놀이터마다 놀이기구가 다 똑같다. 새로운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고학년이나 청소년들이 이용하며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 “놀이터가 안전문제로 새로 정비되면서 놀이시설은 사라지고 목마만 놀이터를 지키고 있다. 아기들부터 청소년 아무도 이용할 수 없는 버려진 놀이터만 생겼다.”

놀이터에 가보면 장애인들은 이용할 수가 없을 거 같다.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는 없어 보인다. 그 이유는 시설이 안 좋기 때문이고, 장애인이 오면 놀이기구 중에도 크기가 큰 놀이기구가 있는데 잘못하다가 넘어지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놀이터에 장애인을 배려한 편의시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예를 들면 계단 대신 오르막-휠체어 전용계단 같은 것이다.”

놀이터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인 거 같다. 너무 시시해서 청소년이 놀 수 있는 놀이터는 없는 거 같다. 청소년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곳,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그냥 넓고 우리가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우리들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설은 프로그램이 주어진 것이 아닌 시원하고 따뜻한 공간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시에서 청소년 시설을 만들 때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시설들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마을축제에 대한 의견도 있었는데, “축제를 하는 곳이 멀리 있어서 참여하기 어렵다. 멀리서 하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가야하는데 부모님이 바쁘다. 가까운 곳에서 동네축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참여와 시민권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도 아이들은 거침없이 발언했다.

우리는 투표권이 없다. 선거법을 개정해서 청소년들에게도 투표권을 주어야 한다, 학교운영에서 우리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여 바꿔야 한다, 토론회와 간담회 같은 것이 있을 때 정보가 부족하다, 설문지를 작성할 때 익명성을 보장해야 한다, 2001아울렛 옆에 있는 시민의 소리를 이용해서 건의를 하고 싶지만 분필도 없고 주제도 바뀌지 않는다. 설문지를 작성해도 우리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 설문지 문항에서 쓸 데 없는 문항은 없애야 한다, 강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이나 강사가 지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하는지 같은 질문은 강의 내용과 무관하다, 강의가 유익한지를 물어야 한다. 이런 토론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이런 정보들은 학교 학생회 아이들한테만 주어진다, 홍보를 많이 하면 좋겠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학교게시판을 통해 홍보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촛불집회처럼 사람들이 의견을 내고 반영이 되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철산상업지구의 안전문제와 길거리 흡연 문제,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불편한 점, 강아지 산책길의 필요성, 철산상업지구 흡연실 설치 등의 의견도 나왔다.

 

광명시 어린이,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 아이들의 소리에 어른들이 응답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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