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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시 추락하는 광명시의회, 이병주 의장-김정호 부의장 불신임안 가결

이병주 의장 “내 사전엔 용서란 단어가 없다”, 고소-고발 및 폭로전 예고.

7대 시의회 개원초 조화영 의장을 20여일만에 강제로 끌어내린 주역들이 다시모여 이번에는 이병주 의장과 김정호 부의장을 불신임하고 또다시 강제로 끌어내리면서 악몽같은 시의회 파행이 또다시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26() 오전 10광명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조례안 심사 처리 대신 이병주 의장과 김정호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전격 상정 처리하고 김익찬 의장-고순희 부의장을 새로 선출하는 놀라운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민주당 김익찬 이영호 이길숙 고순희, 국민의당 나상성 김기춘 안성환, 자유한국당 이윤정 의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사일정변경안을 전격적으로 상정한이후 의장-부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고 찬성 7, 반대 1(이윤정)로 의결하였다.

 

불신임안을 상정한 김기춘 의원은 이병주 의장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동료 의원에게 전달하여 현재 검찰조사중이지만 공직자 윤리법을 위반하였고 의장이 의총을 열어 동료의원 2명을 고소한 것은 의장으로서 문제점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호 부의장은 본회의장 10분 발언을 통해 동료 A 의원을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시켰기에 불신임안을 상정한다고 말했다.

 

나상성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주재한 본회의에서는 의장-부의장 불신임안 처리이후 의장-부의장 선출 과정을 진행하였고 김익찬 의원이 의장에 고순희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었다.상임위원장또한 새로 선출하였는데 운영위원장 이윤정 의원, 복지문화건설위원장에 김기춘 의원이 선출되었고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선출키로 하였다.

 

이병주 의장은 그동안 참고 참았는데 더 이상은 용서할 수 없다. 내 사전엔 용서란 단어가 없다고 말하며 즉각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였고 이후 광명시의회의 썩은 부위에 대한 응징을 하겠다고 말하며 대대적인 폭로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아들의 다리 수술 때문에 병원 수술실에 있다가 불신임 결정을 들은 김정호 부의장은 웃음밖에 안 나온다. 과연 내가 불신임 받을 사유가 되는지 묻고 싶다며 허탈해했다.

 

이번 불신임안에 대해 이병주 의장은 의회 사무국에 접수하지 않은 점 의장이 의사일정변경안을 접수하지 않은체 이뤄진 불신임안 의결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중 유일하게 불출석한 조화영 의원은 이번 원-포인트 의회에서 의장-부의장 불신임안과 의장-부의장 새로 선출건에 대해 사전에 아무런 연락이나 협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의도적인 배제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7대 의회 초창기 의장 불신임안 처리 당시 조화영 의원은 제척된 상태에서 당시 민주당 의원 7(나상성 김기춘 김익찬 고순희 이길숙 이영호 안성환)이 조화영 의원 의장 불신임에 찬성하였다. 이번 이병주 의장-김정호 부의장 불신임에도 이들 7명이 찬성하였다.

 

이로서 광명시의회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밀월 관계가 다시 깨지고 원래 민주당멤버 들의 결속이 형성되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향후 파국이 예상된다.


   -위 기사는 광명지역언론협의회 공동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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