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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채움 나눔

광명북중학교학부모회, 사랑의 짜장면 봉사

할머니, 어깨 주물러 드릴께요.

봉사를 하고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봉사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광명북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채지은)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사랑의 짜장차 김후남 회장과 함께 20171022() 11:30 광명북중학교에서 짜장면 봉사활동을 했다.

 

짜장면 봉사를 하기위해 학부모회 회원들과 학생들, 이금옥 학부모폴리스단장이 분주하게 준비를 하는 사이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모이면서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졌다. 권태진 도의원과 김정호 시의원도 처음부터 손길을 보태 끝나는 시간까지 땀을 흘리며 국수를 삶고 씻고 나르고 하면서 힘을 보태었고, 김종근 동장과 김태준 사무장, 성열민 철산1동체육회장, 주민센터 직원들도 나와서 주변정리를 도왔다.

어르신들이 앉아서 무료하게 계시자 학생들이 다가가 어깨를 주물어 드리면서 말벗을 해드리자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피어나는 등, 학생들은 부지런히 짜장면을 나르고 모자라면 더 갖다 드리겠다고 살뜰히 할머니,할아버지를 챙겼다.

 

채지은 광명북중학교 학부모회장은 봉사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봉사의 즐거움을 깨우쳐주고 싶었다. 집에서 보았을 때는 철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을 챙기는 걸 보니 한편으로 흐뭇한 생각이 든다.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채지은 회장의 말처럼 마냥 철이 없어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맑고 높고 풍요로운 가을처럼 하루하루 튼실하게 철이 들어가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있어 우리의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한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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