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목련이 겨울의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봄의 초입에서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홍자)는 관내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천욕을 다녀왔다.
3월27일 아침 일찍 새마을부녀회원들은 31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류머티즘·부인병·소화기질병, 각종 피부병 등에 효과가 커 어르신들이 많이 애용하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덕산온천에 온천욕도 하고 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였다.
모처럼의 나들이에 어르신들은 웃음꽃이 만발하였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혹시 어르신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마치 친 부모를 모시는 자식을 보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