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17일 오후2시 광명스피돔에서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18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유기적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명소방서를 비롯하여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광명보건소, 육군2506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삼천리가스, 광명성애병원, 광명인병원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216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장비 29대가 동원됐다.
훈련진행은 광명스피드돔 지하1층 공조실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급격하게 연소확대 되어 다량의 농연과 화염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를 가정해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상황전파 ▲광명소방서 인명구조 활동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광명시 통합지원본부의 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전용호 서장은 “체계적인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의 임무수행의 중요성을 항시 염두에 두고,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해 실제 재난발생 시 원활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