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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이형덕 시의원, 대표이사 자격이 있다고 보느냐!

서일동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자격논란

243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일차 자치행정교육위원회의 청소년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덕 시의원은 서일동 대표이사에게 밖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다. 청소년재단 대표라면 청소년에 대한 자격이나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없다고 보고 있다. 본인은 자격이 있다고 보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일동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있다 현 박승원 시장의 좌장 역할을 맡으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박승원 시장이 당선되면서 청소년수련대표이사로 화려하게 컴백하였다.

시민운동과 사회운동에 앞장서던 박승원 시장이 당선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예전과는 다른 인사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도의회 원내대표 시절 맺은 인맥이나 선거캠프 인사를 중용하면서 역시 줄을 잘 서야 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연유로 서일동 대표이사에 관한 이야기가 광명시 정치권에서도 회자되고 있는데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덕 시의원이 정곡을 찌른 것이다.

 

이형덕 시의원은 사회복지 회장으로 있다 임기를 다 마치셨느냐.”고 묻고 서일동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임기를 마치지 못했다라고 답하자 일신상의 이유를 알기 때문에 그냥 답변을 듣겠다.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다른 일에 참여를 하셨다. 자격에 대해서 여쭈어 보고 싶어서다. 청소년 재단으로 가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들리고 있다. 청소년 재단의 대표이사 자격요건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일동 대표는 답변에서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재단의 대표는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경영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이지 전문성을 가진 사람만이 대표이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사회적 가치에 큰 폭을 염두에 두면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나 일자리 질 개선 등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답했다.

 

공채의 형식을 거쳤다하더라도 소위 낙하산으로 내려온 인사들이 임명권자를 곤란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대학에서 청년들을 가르쳐 보아서인지 언변에 있어서는 자격이 충분해 보였지만 과연 청소년재단의 대표로서 청소년들에 대한 준비가 되었는지 하는 부분에서는 의문점이 들었다.


서일동 대표이사가 말한 것처럼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경영을 잘하는 것이 과연 청소년재단과 맞는 것인지. 청소년재단이 보조금이 아닌 자체적 사업으로 이익을 창출해야 되는 것인지. 청소년재단의 성격이 일자리 창출이나 일자리 개선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청소년재단의 앞날이 사뭇 걱정된다는 누군가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은 나만의 기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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