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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한장의 추억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정읍향우회 신년회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계절이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고향의 아련한 추억이 가슴을 적셔온다.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은 누구나 한가지쯤 아름다운 추억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 추억이 지금은 갈 수 없는 고향으로 가는 추억열차의 매개체로 작용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향우회이다.

그들의 모임은 한잔 술에 옛 향수를 안주삼아 정담을 나누다보면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따뜻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피어나는 정읍향우회(회장 신길식)가 하안동 해가온에서 있었다. 약속시간인 7시전부터 모여든 회원들이 어느새 예약한 방을 꽉 채우고 들어갈 곳이 없는 회원들은 밖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한잔두잔 돌아가는 술잔 속에 어느새 밤이 깊어가고 밤이 깊어가는 만큼 정도 깊어간다.

지나온 방향도 앞으로 가야할 방향도 다른 사람들이지만 아름답게 물들여진 한 장의 추억으로 모든 것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아이처럼 그늘이 없는 것은 오늘만큼은 그들의 시계가 고향역에 멈춰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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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진달래 묘목 심기’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의 사회공헌크루(crew)는 지난 6월 3일, 경북 영덕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한 ‘진달래 심기와 함께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황폐해진 지역사회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자연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크루는 ‘영덕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별파랑공원 일대에서 진달래 묘목 심기를 실시했으며, 이어 지역 전통시장 방문 및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도 함께 펼쳤다. 진달래는 한국의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생명력과 희망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묘목 심기 활동은 화마로 타버린 산과 들,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다시 푸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크루원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우리가 심은 묘목이 뿌리내리고 자라나 다시 푸른 숲이 되어 주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광명시청소년재단 사회공헌크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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