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에 지상화가 웬말이냐, 지하화는 신도시가 들어 온다고 했을때 일이기에 예산이 많이 들어간 안된다. 이처럼 지상화,지하화에 묶여 수년 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4분기에 착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상화냐, 지하화냐로 여전히 서로의 의견이 다른 2.94㎞의 미승인 유보구간을 제외하고, 사업승인구간 3.7㎞에 대한 토지 보상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편입토지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윤명모,정준용)는 2019년 4월 22일(월) 15:00 동부새마을금고 하안지점에서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승인 구간에 해당하는 토지주들과 이영민 한국감정원토지보상사업단장, 시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이영민 단장은 “토지주들과 간담회로 알고 왔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뗀 뒤 “현재 승인구간의 토지주는 470명이다. 평가는 서울국토관리청에서 1명, 토지주가 1명, 경기도가 1명의 감정평가사를 추천하면 3군데서 각각 평가하여 산술평균을 낸다”면서
“앞으로 진행계획은 4월말 열람공고(14일 이상)→5월 10일까지 현장조사→30일 동안 감정평가사 추천→평가→검토(산술평균)→개별통보→보상협의 순으로 이어지며 예상에는 8월쯤 보상협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원광명구간 2.94㎞를 제외한 3.7㎞에 대한 공사가 먼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승인 구간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반쪽의 사업 착공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