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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도시공사사장이 시장인 것처럼 시민도 챙기고 공사도 운영하는 것이냐.

이일규 시의원, 광명도시공사 방만한 운영과 사장의 능력부족을 질타

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67() 이일규 시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명도시공사가 기존의 사무실이 사업운영에 전혀 지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안상업지구로 사무실을 옮겼다면서 그곳은 3년 계약기간에 전용면적이 200여평으로 보증금 1억에 월 임대료가 990만원(년간 11,889만원, 335,640만원)에 이른다. 그런데 근무 직원이 35명인데 주차면수는 2대뿐이다. 도시공사 사장 전용차량만 주차하란 것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도시공사는 시민의 혈세로 사업을 집행해야 한다. 도시공사 사장은 도의원을 지내고 부천 시장경선에 나갔다 떨어진 전직 정치인인데 도시공사 사장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냐. 시장의 낙하산 인사로 취임당시 사장의 경영능력에 부정적 시각이 많았는데 그 예측이 맞아가고 있지 않느냐

도시공사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도 도시공사는 방만한 예산을 책정했다. 보증금 예산이 3억원이었는데 보증금을 1억으로 낮추고 2억을 불용처리한 것을 예산 절감하였다고 하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것은 예산 낭비의 사례라고 결산감사위원회에서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인적쇄신이 필요한데도 사장연봉 9천여만원과 전용차량, 운전기사, 그리고 사장 비서까지 두고 있으며 사장 사무실은 15평으로 광명시장과 부시장 사무실보다 더 넓게 운영하고 있다. 리모델링 비용으로 23,574만원을 지출한 것은 사무실 용도를 감안하거나 추후 원상복구 비용을 감안할 때 과다하다라며 말하며 상반기에 감사를 요구하였으나 감사실에서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는 시민의 알권리와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집행부의 무능과 도시공사의 예산집행 비효율과 방만함을 지적했다.

 

도시공사사장에게 묻겠다. 혹시 도시공사 사장이 시장인 것처럼 광명시민도 챙기고 도시공사 운영도 하는 것이냐. 요즘 도시공사의 천사의 기부문화 일등공신처럼 행동하고 있다. 어짜피 적자인데 시예산 받아 좋은 일하고 칭찬받자는 생각은 버려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방만한 예산 집행과 감사실의 감사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도시공사 균형견제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시의회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혀 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조사를 예고했다.

 

이일규 시의원의 발언처럼 취임 당시부터 박승원 시장 낙하산 인사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종석 사장은 자신의 능력으로 의혹의 시선들을 불식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불편한 논란을 양산하고 있어 박승원 시장에게 짐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처음부터 불편한 시선들이 많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 터인데...

좀 더 자세를 낮추고 능력을 발휘하여 자신을 보는 시선들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터인데...

이일규 시의원의 말처럼 혹시 아직도 정치인의 때를 아직 벗어내지 못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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