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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복지관의 천사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 해바라기팀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은 내 삶의 일부를 이해하는 것이다.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경로식당 무료급식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 경로식당 무료 급식 서비스는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매일 매일 팀이 바뀌어서 봉사를 하는데 26개팀이 한달에 한번씩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를 한다.

 

인원이 많은 팀도 있고 적은 팀도 있지만 자신들이 정해진 날짜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급식봉사를 하는 26개 팀이 모여 해피모아봉사단(회장 최심자)을 이루고 있다.

 

철산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26개 팀을 만나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와 그들의 생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산복지관의 천사들 열 두번째 팀은 해바라기팀이다.

 

해바라기는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면서도 항상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태양처럼 뜨거운 감정과 티 없이 맑은 영혼을 상징하기도 한다. 해바라기처럼 항상 맑고 밝은 웃음으로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사람들이다. 봉사의 사전적 의미가 스스로 원해서 대가없이 하는 활동이라고 하지만 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보람이라는 뿌듯함을 받는 봉사는 가장 큰 대가를 받는 활동이라고 말하는 해바라기팀!

 

처음 본 그 마음 그 모습 그대로 7년 가까이서 같이 웃고, 떠들다보니 보기만 해도 척척 손발이 맞는다는 해바라기팀은 금춘희 팀장을 필두로(김영혜,최승,박종숙,박효진) 등 친자매 같은 5명이 매월 다섯 번째 목요일이면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면 점점 약해지듯이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는 것은 내 삶의 일부를 이해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반찬이 본인 맘에 안 든다고 욱하시는 어르신도 생각나지만 배식하는데 고맙다고 사탕을 손에 꼭 쥐어주시던 어르신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인생에 있어 같이 봉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한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하면서 남을 위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삶을 살고 싶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 때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누구나 마음은 있는데 망설여지고, 할 수 있을까 겁이 나고, 하고 싶긴 한데 방법을 몰라서 못하고 하는 것이 봉사인 것 같지만 세상을 혼자 살 수 없듯이 어느 순간 봉사를 시작하면 또 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봉사를 적극 권유한다.

 

11년 전 복지관에 와 처음 봉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과 마음 뿌듯함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는 금춘희 팀장은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 같으면서도 선뜻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7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해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보람도 있다. 회원들과 어르신들이 드실 반찬을 만들다보면 그 음식을 드실 어른들 생각에 힘이 나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해주실 때면 뿌듯하고,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그 맛에 봉사를 하는 것 일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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