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협의회장 김동준, 부녀회장 이혜순)는 10월 7일 오전 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이웃나눔 매실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용진 하안3동장과 이혜순 부녀회장을 비롯해 이병두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와 천일염으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매실 고추장 100통(1통/2kg)을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하안3동 부녀회는 매년 지역사회 약자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데 작년에는 중증장애인 및 외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용 기저귀 등을 담은 희망그린박스를 전달해왔다.
하안3동 이혜순 부녀회장은 “나눔의 고추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이 되겠다”며 “이런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준 새마을 가족과 새마을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김용진 동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안3동 김용진 동장은 “이번 고추장 나눔은 하안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결성되고 나서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온종일 수고해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가 앞장서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