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입학철이면 학부모들을 고민스럽게 만들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도는 게 교복의 문제이다. 어찌보면 양복 한 벌보다 비싼게 교복이니까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반복되는 이야기다 보니 개선책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고민을 해소 시켜 줄 수 있는것이 선배들의 교복을 물려 입는 것이다. 이름하여 교복은행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월 26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성남 교복은행 개소식에 참석했다.이재정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교복은행은 교복을 서로 나누고, 아끼고, 바꿔 쓰는 의미를 넘어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며 “성남 교복은행은 정성과 사랑을 담은 좋은 모범”이라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교육은 서로 함께 더불어 희망, 꿈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을 통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