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마지막 날인 9월 18일(금) 한주원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 미래 발전을 위한 선제적 행정조직 개편으로 ‘철도대중교통과’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한주원 시의원은 현재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도시교통과에 속한 철도정책팀만으로는 지속적인 반대 논리를 만들어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대응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출발역, 전임시장이 추진하였던 유라시아대륙철도출발역, 신안산선, 제2경인선, 학온역신설, 지하철목동선 타당성조사 등 뒷받침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광명시는 이처럼 가장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철도정책과 대중교통에 대한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력이 부족하니 철도정책을 연구하거나 구로차량기지를 저지하는 대책마련보다는 주변도시의 동향파악에만 급급한 실정인 것이다. 하여 지속가능한 광명시의 미래발전을 위해서 ‘철도대중교통과’ 신설은 매우 시급한 사안이다.
그러므로 현재 「도시교통과」에서 철도와 버스, 택시 업무를 분리하여 「철도대중교통과」를 신설하여 철도정책팀, 광역도시철도팀, 대중교통팀의 업무를 총괄하여야 한다.
한주원 시의원은 “교통은 시민의 기본권이자 복지이며, 도시의 미래가치와 직결되고, 10년, 20년 이상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공공의 영역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할 때이다. 안일한 대처로 10년, 20년을 후퇴하지 않고 향후 광명시의 지속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도시교통과」에서 조속히 철도정책팀을 분리하여 「철도대중교통과」로 확대 개편할 것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