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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시의회 소식

실체적 증거 앞에서도 부정하는 동료의원의 모습에 절망했다.

처음부터 짜고 치는 시나리오가 존재했다는 생각이

광명시의회 이일규 시의원은 1216() 2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공사 조사특위와 관련 실체적 증거 앞에서도 결정적 증거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동료의원의 모습을 보면서 절망했다.”면서 애초에는 반대했던 의원들이 순순히 조사특위 구성에 찬성할 때부터 짜고 치는 시나리오가 존재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일규 시의원은 하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을 보면서 자신들의 자리 나눠먹기에 급급해서 절차적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동료 시의원을 보면서 분노했지만, 지난 7대 시의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무던히도 참고 인내했다. 같이 의정 활동을 하다보면 서운함도 없어지고 동료 의식도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기대가 얼마나 순진하고 어리석었는지 1211일 몸으로 체험하였다.”고 했다.

 

이일규 시의원은 조사특위 시의원들이 NH컨소시엄에 포함된 2곳의 본사를 방문하여 실무 책임자들로부터 직접 확인한 813일에는 MOU 서류에 도장을 찍은 바가 없으며 명판은 본 적도 없고 813일에 디스커버리사와 라디칼 이라는 정체불명의 회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 NH투자 증권 등의 4개사 관계자들이 모여 MOU 서류를 작성한바 없다고 분명히 밝혀내는 등 실체적 증거 앞에서도 결정적 증거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동료의원의 모습을 보면서 절망했다.”고 말했다.

 

광명도시공사가 시의회 의원들을 향해 핵심 증빙 서류도 안주고, 그마저 못이기는 척 제출한 서류는 블라인드 처리하거나, 제출된 서류에 각 의원별 식별 코드를 입력하는 등 시의회 조사특위를 훼방하고, 시의회의 권위에 정면으로 맞서고, 시의원들을 대 놓고 모욕하는 데도 가만히 있다가 결과보고서 채택 찬반 투표에서는 기권을 해버리는 동료 의원을 보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애초에는 반대했던 의원들이 순순히 조사특위 구성에 찬성할 때부터 처음부터 짜고 치는 시나리오가 존재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노했다.

 

이일규 시의원은 동료 시의원들에게 시의회를 모욕하는 현실 앞에 동료의원들은 분노하지 않는 것이냐” “시민들이 맡겨준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독의 권한을 왜 스스로 포기하려 하느냐” “언제까지 시 집행부의 거수기로 살려고 하느냐” “언제까지 시의회 본연의 역할과 임무는 내팽겨칠 생각이냐” “언제까지 이런 부당한 현실을 용인하실 생각이냐면서 시의원으로서의 권리와 역할을 포기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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