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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명동굴,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해 국제관광지 도약”

양기대 의원, 광명동굴 10주년 맞아 향후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 관광지인 광명동굴이 개발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아 국제문화관광지로 도약하는 방안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국회 관광산업포럼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광명동굴 야외광장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동굴 10주년 기념 향후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양기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광명동굴은 공무원들이 원팀정신으로 똘똘 뭉쳐 관광 불모지 광명에 랜드마크를 만들어냄으로써 폐광의 기적이자사람의 기적을 이룬 쾌거라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광명동굴과 그 주변 17만평을 연계 개발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용트림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인 송재호 국회의원(제주갑)은 환영사를 통해 폐광지역을 문화관광지역으로 탈바꿈한 광명동굴은 쓰레기장을 다이아몬드로 만든 사례로 그린뉴딜의 대표모델이라며 광명동굴과 제주도의 동굴, 다른 지역 동굴들을 묶어 동굴관광연대를 만들어 서로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광명동굴 발전방안이란 주제발제를 통해 광명동굴과 그 주변 17만평을 최고의 문화관광복합단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광시설 이외에 스파시설, 반려동물테마파크, 아트센터 등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이어 동굴관광이 발전한 나라들과 유엔과 같은 국제 동굴테마 관광 연대를 만들어 광명동굴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용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안전관리 회장은 앞으로 광명동굴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교통불편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과 숙박시설 등의 연계시설이 부족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충열 광명시의원은 광명동굴은 폐광 전체 중 약 20% 정도만 개발해 운영중인 만큼 나머지 폐광도 활용하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광명동굴만의 시그니처 관광상품을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동굴을 기억할만한 상품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충서 광명도시공사 사장대행은 관광수입을 늘리는 방안도 중요하지만 비효율적인 비용을 줄여야 한다면서 운영방안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명동굴 야외광장에서는 광명동굴 개발의 주역이었던 양기대 의원과 전 현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명동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광명동굴은 20111월 광명시가 매입해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54월 유료화 전환한 후 올 10월 현재 누적 관광객 640만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한 때 500개까지 창출하는 일자리보고가 됐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산와인 판매를 통한 지방상생 등의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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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 시인 기형도와 함께하는 줍깅 ‘광명(光明) 9경과 걷다’ 성료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지난 29일 2025년 광명시에서 새롭게 선정된 광명 9경 중 하나인 ’기형도문학관’에서 테마가 있는 줍깅 ‘광명(光明)과 걷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를 테마로 광명지역의 대표 명소인 ‘기형도 문학관’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시인 기형도의 삶과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학관 및 주변 파크골프장과 인근 거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참여 봉사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광명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자원봉사가 결합 된 이번 활동은 시민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형도 문학관은 광명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문학관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졌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광명 9경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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