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5.3℃
  • 맑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1.3℃
  • 흐림대구 4.8℃
  • 흐림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3.7℃
  • 흐림부산 7.7℃
  • 흐림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9.3℃
  • 구름조금강화 0.1℃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0℃
  • 흐림강진군 4.8℃
  • 흐림경주시 5.0℃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정치

"차기 정부,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 만들어야"

노웅래‧양기대 국회의원, ‘남북고속철도 건설 차기정부 과제 세미나’ 개최

내년에 출범하는 차기 정부는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마포갑)양기대(경기광명을) 국회의원은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와 공동으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고속철도 건설 차기정부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대선을 90일 가량 앞둔 가운데 양정숙 국회의원, 나희승 코레일 신임 사장, 최기주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진장원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 등 정학계 인사 및 철도물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기 정부에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의 대표인 노웅래 국회의원은 남북고속철도 연결은 차기 정부의 대표적인 과제이자, 대한민국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라며 의원연구단체 차원의 심도있는 연구뿐 아니라, 민주연구원 등 당 차원의 검토를 통해 대선 공약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양기대 국회의원은 부동산 문제 등과 같은 현안과 남북관계 교착으로 한반도 관련 대선공약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남북고속철도 건설은 먼나라 일처럼 생각하는 듯하다남북고속철도가 건설되면 남북간 평화와 공동 번영이 자연히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어차기 정부가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한다면 경제문제, 일자리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정부적인 남북고속철도 기획단을 설치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장원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경부고속철도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의 공간을 개편하는 혁명적 방아쇠(trigger)였다면, 남북고속철도(ETX)는 향후 50년 이상 동아시아의 공간을 개편할 혁명적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남북고속철도 건설 추진단 설치를 촉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동북아센터장 역시 남북고속철도 건설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다면서해당 사업은 5~10년 소요되는 장기사업이기 때문에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15~25조원 규모 재원은 매년 국가예산의 0.3~0.7% 수준에 불과하고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면 0.1% 안팎이 소요되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태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차기 정부는 대통령 직속 남북고속철도 건설 추진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대북경제제재 해제 전이라도 남북한이 함께 사전준비를 해 차기정부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시인 기형도와 함께하는 줍깅 ‘광명(光明) 9경과 걷다’ 성료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지난 29일 2025년 광명시에서 새롭게 선정된 광명 9경 중 하나인 ’기형도문학관’에서 테마가 있는 줍깅 ‘광명(光明)과 걷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를 테마로 광명지역의 대표 명소인 ‘기형도 문학관’의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시인 기형도의 삶과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학관 및 주변 파크골프장과 인근 거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참여 봉사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광명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자원봉사가 결합 된 이번 활동은 시민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형도 문학관은 광명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문학관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졌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광명 9경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