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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

휠체어 타는 아동도 이용 가능한 광명시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회전놀이대, 조합놀이대 등 휠체어 타고 이용 가능한 놀이시설 조성

광명시(시장 박승원) 1호 무장애통합놀이터인 꽃향기어린이공원이 3일 문을 열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놀이터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반영된 놀이터다.

 

꽃향기어린이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2020년 경기도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을 통해 3,823규모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됐다.

 

꽃향기어린이공원은 학교와 주택단지에 인접해 아동이 많이 찾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놀이시설과 이용 편의성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였다.

 

이에 따라 이용자 관점에서 문제점을 찾고 놀이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인근 학교 학생과 선생님, 경찰서 관계자, 주민, 전문가 등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진행했다.

 

추진협의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몸이 불편하고 휠체어를 타고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동선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고 전체가 통합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추진협의체를 비롯해 전문가,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 의견 등을 반영해 개별 놀이시설물의 단순한 배치를 지양하고 놀이행태 중심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꽃향기어린이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기존 놀이터 시설과 달리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광명시의 모든 공간을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해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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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구급대의 신속한 조치…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
광명소방서는 지난 8월 3일,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의 탄생이 있었다고 전했다. 8월 3일 오후 5시 57분경,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바, 임신 38주 차의 경산부로 분만이 임박한 상황이었기에, 구급대의 현장분만에 대한 판단이 요구됐다. 이종우 소방위, 송림 소방장, 허진영 소방사는 의료지도를 통해 곧바로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실시했다. 오후 6시 10분, 탯줄을 안전하게 결찰한 후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피부색· 맥박·호흡·사지 움직임·자극 반응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이후 산모와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아기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관내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하며 긴박했던 출동은 마무리됐다. 당시 응급분만을 주도한 송림 소방장은 “구급차라는 낯선 환경에서 산모와 보호자가 침착하게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다시 한번 순산을 축하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또한 “급한 마음에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병원에 이송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급대원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종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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