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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양기대 국회의원 “정부에 육아공동기금 조성 공식 제안”

- 천편일률적인 저출산 예산으로 최악의 저출산 극복 못 해
- 범국민적 차원의 극복노력 필요
- 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제안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정부 측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육아공동기금을 공식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열린 국회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70명으로 떨어지는 등 저출산 문제가 우리의 최대 난제인데도 저출산 관련 예산이 천편일률적으로 짜여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그 보완대책으로 육아공동기금조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양 의원은 정부·지자체·기업지원·기부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육아공동기금을 조성하여 정말 필요하지만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육아 및 저출산 극복에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의 저출산 정책은 정부 예산으로 기존의 지원금을 조금씩 늘리거나, 세금을 감면해 주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나 실제 효용감이 떨어져 저출산 극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 의원은 육아공동기금이 조성되면 맞벌이 부부 자녀 등·하원 도우미 지원, 주말 키즈카페 및 놀이동산 방문 바우처 지원 등을 포함해 육아 당사자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의원은 현재 육아수당, 조부모 돌봄수당 등도 제한적으로 지원되고 있고, 그 혜택을 받는 범위와 기간이 너무 적다이 기금으로 정부 예산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저출산 정책을 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이나 개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범국민적 차원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육아공동기금 조성은 국민적 공감대 속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서 의미있는 제안이라며 기금 조성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일본도 출산율 제고 정책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법 논의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일본보다 출산율이 훨씬 낮은 우리나라도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육아공동기금조성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게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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