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기도소식

서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감염 주의 당부

경기 서해 연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첫 분리

어패류 섭취 전 수돗물 세척 등 위생관리 주의 당부

특히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 경기 서해 연안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올해 첫 검출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는 2022425, 2023424일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에는 수온이 낮아져 바다 밑의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해수 온도가 15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에서 최근 10년간 평균 52.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도에서는 평균 9.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 시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다리에서 시작해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3%의 식염 농도에서만 증식하는 호염성세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원인이므로 흐르는 수돗물에 어패류를 잘 세척한 후 85이상으로 가열 처리해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됐을 경우 치명률이 높기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는 8~9월 환자가 급증하므로 여름철 위생관리 중요하다면서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감시를 지속 운영해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 철산2동 민-관 협력사업 “내가 그린(Green) 레시피”평가회 열려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6월 19일(목요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서영),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환)과 함께 민·관 협력 특성화 사업인 ’내가 그린(Green) 레시피‘ 참여자 평가회를 철산복지관에서 진행하였다. ’내가 그린(Green) 레시피‘는 철산복지관의 온(ON)동네 복지관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협력사업이다. 1인 가구의 환경의식 향상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목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주2회 총6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철산2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채식 요리 만들기와 탄소중립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매 회기 다양한 채식 요리를 함께 만들고, 이를 이웃과 나누는 나눔 시식회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유대감 증진을 동시에 경험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그 동안에 참여하였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참여자들이 느꼈던 점과 변화된 점들을 나누는 활동지 작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김서영 동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