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스비전 경기도 지부(지부장 김정임)는 7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의 ‘나눔의 집’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김정임(월드유스비전 경기도부지부장), 유근식(전국부지부장), 독도향우회 임직원 및 학생, 정대운 도의원이 함께 하였다.
월드유스비전 ‘독도역사수호단’이 찾은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계신 곳으로 확고한 역사관과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시간으로 생생한 현장 교육을 통해 폭넓은 역사적 시각으로 우리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가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였다.
‘독도역사수호단’은 매년 역사의식 고취를 위하여 현장 체험과 행사를 통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있으며 광명시 관내 3.1절 행사로는 독립운동의 발상지 온신초등학교에서 정다운 의원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지난 5월에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방문하여 일제 강점기 잔혹한 학살 현장을 견학하기도 하였다.
또한 만세 시장에서 1919년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아픈 역사의 현장인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방문하여 ‘나눔의 집’ 역사관에 마련된 그날의 아픈 상처를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과 사진을 통해 일본의 잔혹함을 되새기며 주권을 잃은 민족의 아픈 상처가 얼마나 큰지를 느끼며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였다.
이날 ‘독도역사수호단’의 만남과 대화를 가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박옥순(92), 김군자(90), 이옥선(82) 할머니 들이였으며 특히 92세 된 박옥선 할머니는 ‘독도역사구호단’ 학생들과 함께 기념포즈를 취하면서 태극기를 흔들며 눈망울에 이슬이 맺힌 가운데 작은 목소리로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주권을 잃은 나라의 국민이 얼마나 고통을 받아가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날 참여한 ‘독도역사수호단’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며 떠나오는 ‘독도역사수호단’ 학생들의 손을 놓지를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