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장미 로타리클럽은 6월 24일 광명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34대 진미숙회장 이임식과 35대 정순옥 회장 취임식을 이준석 차기총재, 안병식 전)총재, 최은숙 전)총재, 길광섭 전)총재, 왕현식 지역대표, 심필자 총재지역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광명지역 각 클럽 회장단과 회원, 내·외빈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임식은 클럽기 입장,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과 목적 및 네가지 표준 낭독, 로타리송 제창, 시상 및 표창, 이임사, 클럽기 이양이 진행됐다.

진미숙 이임회장은

“먼저 지난 임기 동안 봉사의 대열에 함께 해주신 광명장미로타리클럽 역대 회장님과 회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금일 취임하시는 정순옥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봉사대열에 앞장서 로타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힘찬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취임식에서는 최소현 취임총무의 사회로 정순옥 회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 및 총무 위촉증서 전달 재직기념패수여, 공로패전달, 신입회원 선서 및 회원패 전달, 임원진 소개,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순옥 취임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총재를 역임하신 자랑스런 최은숙 총재님과 역대 회장님, 그리고 클럽회원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광명장미로타리클럽의 35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너무도 기쁘고 영광스러우며, 선임회장님들의 리더쉽을 본받아 클럽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 회원들과 함께 로타리의 모토인 ‘초아(超我 )의 봉사’ 정신으로 회원들과 서로 화합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최고의 명문클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선임 회장님들의 리더쉽을 본받아 클럽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 회장이 아닌 빛과 소금이 되어 최고의 명문클럽이 되도록 일꾼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 지난 1년간 본 클럽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해 주신 진미숙 이임회장님과 심필자 총무님께도 뜨거운 박수와 함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 라고 했다.

방송인 조영구씨가 사회를 맡은 2부 행사는 유쾌한 멘트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배우 박종진의 색소폰 연주와 가수 김영남 축하공연 등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취임식 쌀화환은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센터장 윤지연)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정순옥 취임회장의 기부 선행은 지역에서 정평이 나있다.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를 통해서뿐 아니라 개인적 기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금천구장애인복지관 및 관내 복지기관과 지역사회에 매년 보청기를 후원하여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KBS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난청과 이명·보청기 전문가로 출연하며, 현재 YouTube방송 “친절한미녀청능사” 유튜버로도 왕성한 활동 중인 정순옥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봉사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 클럽의 연합체로 인도주의적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세계 곳곳에서 선의와 평화를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현재 200여개 국에 3만3천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결성되어 있으며, 정치적 성향, 종교, 문화와 인종적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989년에 창립된 광명장미 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로 지역사회, 직장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의 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회를 통해 로타리안들은 위험에 처한 어린이, 빈곤과 기아, 환경, 문맹, 폭력 등 중요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들을 수행할 뿐 아니라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직업개발을 홍보하며 학생, 교사를 비롯한 기타 전문인들에게 교육과 국제 교류를 활발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