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9월 21일 토요일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시민운동장 인근에서 '인·품 가득한 우리 가족' 인성 함양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존중과 배려 기회를 마련하고 학교-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인성 캠프에는 광명 관내 초등학교 학생 가족 15팀(40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과 탈북 가정, 학생맞춤형통합지원 프로그램 참여 가정은 우선적으로 선발되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간 소통과 배려를 강조하는 오리엔티어링 야외 스포츠, 캘리그라피 체험교육, 그리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 관람 순으로 이루어진다.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스포츠로, 가족들이 함께 소통과 배려로 미지의 코스를 완주하며 가족 팀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캘리그라피 체험교육은 우리가족 인성브랜드를 정하고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남기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이번 캠프가 마무리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캠프의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소통이 확대되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인성교육이 생활의 다양한 장면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