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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김연우 전)시의원

언제 어느 곳이든 발 벗고 나서 힘을 보태는 사람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시선 속에 살던 사람들이 있다.

지역에서 크게 아니면 적게라도 정치인으로서 시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아니면 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삶에 밀알을 보태며 모든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던 인물들!

 

지금은 현직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시선에서 멀어졌지만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보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 지금까지의 시간을 접고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현재는 시민들의 시선에서 빗겨 서 있는 그들을 만나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현역에 있었을 때의 보람은 무엇이었는지, 뒤돌아보니 무엇이 아쉬웠는지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의원이지만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일에 대해서는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남성의원보다 더 강한 추진력으로 시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 활동하던 김연우 전)시의원을 만나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20212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했으나 토지보상이 지연되면서 모든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런 대책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주민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미약하나마 주민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기에 주민총대책위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국토부, LH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정활동 중 보람있었던 일과 아쉬움이 남는 일을 한가지 꼽는다면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지역정치인은 뜬구름 잡는 약속이 아닌 약자들의 눈앞에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해서 추운겨울 방한화 한 켤레도 지급받지 못했던

청소미화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정년연장을 이루어낸 일이 보람있었구요.

아쉬움이 남는 일을 한가지 꼽는다면 부모의 따듯한 손길을 받지 못하고 기관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일정 나이가 되어 퇴소할 때 어느 정도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 11맨토링 및 지원하는 일을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정치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누구나 정치를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치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그 칼날이 제대로 쓰이면 미래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여 희망을 주지만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품격까지 떨어뜨리며 미래로 가지 못하고 구태로의 회귀하며 악습만을 반복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지역정치가 가야 할 방향이라면

고인물은 썩을 수밖에 없다는 말처럼 정치인도 오래하다 보면 정치를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이 변색되기 마련입니다. 시민존중 가치를 지닌 자들이 끊임없이 새롭게 등판하여 시민 삶에 기여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 정치는 시민들의 삶과 밀착되어 있기에 더더욱 올바른 정신을 가진 인물이 정치를 할 수 있어야합니다.

 

앞으로의 자신의 행보에 대해

어떤 자리에 있든 항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들과 함께하며 저의 경험이 필요한 일이라면 언제 어느 곳이든 발 벗고 나서 힘을 보태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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