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7.4℃
  • 흐림서울 4.4℃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9.5℃
  • 맑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도의회,시의회 소식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 “탄소중립 시민 중심 거버넌스 구축하라”

-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제 중간 점검 시급...지속가능해야

- 관 중심 탄소중립 행사에 시민참여 저조...인원 동원 언제까지?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26일 탄소중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소중립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광명시는 올해 1월 기후의병이 5,800명이었는데 8개월만에 1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양적 증가만으로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다탄소중립포인트가 지속적 실천을 유도하기보다는 포인트를 받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경우도 많은데 중간점검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안 의원은 광명시가 진행하는 대부분의 탄소중립 행사가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아니라 시에서 인원을 할당해 동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로 관이 주도해 온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의 문제를 꼽았다.

 

탄소중립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내부 갈등으로 센터장과 직원이 모두 사직한 상태인 탄소중립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센터가 추진해 온 보조금 사업은 관리감독 부실로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명시 탄소중립정책의 총체적 문제점을 지적한 안 의원은 관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으로 광명시 정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자부했지만 10월말 환경부와 국토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 시민들은 크게 실망했다관이 주도하고 시민은 따라오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앞에 나서고 광명시는 뒤에서 지원하는 방식의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의원은 시민사회와의 소통 강화 정책토론 시민 거버넌스 지원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제도 마련 등 광명시 공직자들의 마인드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관련 부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