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영)은 이번 8월 12일 삼복(三伏) 중 말복(末伏)절기를 맞아 광명시불교연합회(상허 연합회 회장스님)와 금강정사(주지 동일스님)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 위한 삼계탕 지원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잔치는 광이어린이집, WECAN 청소년 봉사단, 국민대학교 전통음악공연 클럽의 공연과 말복삼계탕 제공 및 기념품 전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장이 참여하여 감사인사를 전해 말복을 맞은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을 북돋았다.
잔치에 참석한 박00(83세, 여) 어르신은 “말복이라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스님들과 함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삼계탕 식사를 대접해 너무 푸짐하게 잘 먹고 간다” 며 기쁜 소감을 전달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광명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사찰인 금강정사(주지 동일스님) 뿐만 아니라 광명시불교연합회 스님들도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하였다. 이처럼 불교계에서도 직접 삼계탕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자비와 보시를 실천하는 불교의 가르침에 있어 의의를 보였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