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에 보면 복지(福祉, 영어: welfare)란 좋은 건강, 윤택한 생활, 안락한 환경들이 어우러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사회복지학에서는 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것을 뜻한다. 구빈 정책, 노동자 권익 보호와 같은 특정 집단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국민 일반에게 사회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체제의 가장 중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로 삼는 국가를 복지국가라고 한다.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어쩌면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나눔을 실천하는 9월15일 15:00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시 각동의 복지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동 복지위원회 워크숍이 있었다.
최미현 복지정책팀장의 사회로 있은 이날 행사에서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는 5단계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등 위기가정 발생 시 단계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최초로 동주민센터를 수요자 중심의 복지동으로 개편하여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정책은 사람이 한다. 공무원이 모든 걸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계신 복지위원들이 한축을 맡아줘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다.
이어진 복지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지원복지과 양진한 사무관은 ‘읍면동 안전 안전망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지 동향’이라는 주제로 나눔 문화 활성화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양 사무관은 강의에서 “나눔이란 결국 내가 받은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인간은 결코 혼자 살수 없는 존재이기에 내가 어려웠을 때는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어려서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도움을 돌려주는 것이 나눔이고 아무런 대가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다”라고 강의하였다.
이어서 김주학 복지정책 과장이 광명시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고 박종숙 소하1동 복지위원장, 정한구 푸드뱅크 사회복지사의 우수사례 발표로 워크숍을 끝내고 근처 촌장골로 자리를 옮겨 저녁 만찬을 나누며 복지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