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3곳의 고속도로는 중부권의 교통흐름과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건설되는 민자고속도로이다.
수원~광명이 내년이면 완공되고 서울~문산이 착공된 상황에서 광명~서울도 빨리 추진해야 하지만 국토부의 지상화 추진이라는 명제에 막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광명시에서는 지상화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고 국토부에서는 지상화를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화를 받아들일 수 없는 광명시에서 한발자국 앞으로 더 나갔다.
11월 13일 오후3시 시민회관 앞에서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광명 광명사거리까지 지상화 반대 거리행진을 한 것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양기대 시장, 나상성 의장, 이언주 국회의원,정은숙 새누리 광명갑당협위원장, 이효선 전시장과 시의원들,김광기 범대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민자고속도로 지상화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행진하였다.
광명의 미래를 생각하면 지하화라는 절대 명제를 포기할 수 없지만 광명의 발전을 위해서 하루빨리 사업의 착공도 필요한 만큼 국토부와 광명시의 협조로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