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복지

정운찬 前 국무총리.서울대학교 총장의 특강을 듣다

한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 박사, 한국금융학회 회장, 재경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서울대학교 제23대 총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동경대학 총장 자문위원 이 모든 이력의 주인공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이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지난 21일 광명에 왔고 그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영광을 가졌다.

광명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최하고 이언주 국회의원과 공정경쟁과 사회안전망포럼이 주관하는 광명시민정치스쿨에 초빙되어 특강을 가진 것이다.

11월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광명시민정치스쿨의 3강 주자로 나서 ‘한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맛깔스럽고 해박한 지식으로 수강생들의 답답한 가슴을 뚫어 주었다.

이언주 국회의원의 ‘5분 대기조’를 자처하며 이언주 의원에 대한 총애를 숨기지 않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4대재벌이 1년에 올리는 매출액이 GDP의 60%에 육박할 정도로 재벌 의존도가 커졌다. 경제적 힘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대외 충격에 더 취약해졌을 뿐 아니라 경제 전체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다.

이대로 놔두면 경제가 쇠약해짐은 물론이요 언젠가는 사회 전체가 결속력을 잃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이게 될까 우려스럽다”며 동반성장이 만병통치약은 아닐지 몰라도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동반성장은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누어 다같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이지 있는 사람들로부터 빼앗아 없는 이들한테 나누어주자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경제 전체의 파이를 키우면서 분배구조도 고치자는 것이다”라고 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 시책으로

첫째 초과이익 공유제,

둘째 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

셋째 정부사업의 일정부분 이상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로 바꿔야 한다고 하였다.

또 동반성장의 과실과 사회공동체 운영원리, 교육혁신과 사회혁신에 대해 강의를 하였고 말미에 얼마 전 우리나라를 방문하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화해’와 ‘평화’ 메시지가 ‘정의의 결과’임을 분명히 하셨다며 “우리 사회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정의가 바로 서야 한다. 부정과 부패의 구조가 일소되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고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다”고 하며 명강을 끝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31일(토), 한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 속 가치를 알아보는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히스토리 톡톡!’미래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매년 12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은 한국역사탐방을 주제로한 ‘히스토리 톡톡’으로 ▲미래설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관계향상 등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4가구, 비다문화가족 4가구 등 총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유산교육 아키오스코프(비영리단체)와 2년 연속 협업을 통해 ‘역사’를 매개로 아이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문 역사 강사 (스쿨 김영사)를 섭외하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역사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