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한 ‘광명시 통합체육회'가 정식 출범했다.
광명시는 14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회장 38명과 18개 동 체육회장으로 구성된 광명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대의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체육회 출범을 환영했다.
창립총회는 지난해 5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앙 및 시·도 체육단체 통합 방침에 따른 것이다.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초대회장 선출 및 통합체육회 규정(안)을 심의, 비젼선포식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참석자들은 비젼선포식에서 ‘새로운 출발, 하나된 체육, 건강한 광명’을 외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통합 광명시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양기대 광명시장은 “통합체육회가 진정한 융합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서로 양보, 배려하여 조직이나 체계를 잘 정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자”고 말했다.
광명시통합체육회는 사무국장 1인 전문위원 1인 체육팀과 생활체육팀으로 조직이 구성됐다.
광명시체육회는 규정을 정비하여 도체육회에 승인절차를 거쳐 정식 체육단체로 출범하며 종목별 이사회를 통해 8월말까지 1개 단체로 결성하는 절차로 남아 있고 체육회이사회는 부회장 12명과 이사 60명으로 통추위에서 결정되면 새로운 이사회가 8월 중순에 발족할 예정이다.
현재 광명시 체육단체는 총 38개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가맹단체로 승인을 받았으며 그중 육상,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23개 종목 단체는 통합되어 있고 체육회만 구성되어 있는 단체는 4개 단체(정구, 역도, 유도, 씨름)가 있고, 생활체육회만 있는 종목 단체는 11개 종목(게이트볼, 합기도, 국학기공, 종합무술, 전통선술, 줄넘기, 삼보,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주짓수, 킥복싱, 그라운드골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