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동장 김정환)은 19일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부신),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와 함께 광명4동 무지개 어린이공원에서 어르신 350여 명을 초청,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4동누리복지협의체 및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단체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의자․테이블 설치, 양파까기 등을 도왔다.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 박부신 위원장은 “한 그릇의 짜장면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사랑의 짜장차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짜장면이 만들어지는 것을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고, 지금까지 먹어본 짜장면 중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환 광명4동장은 “무더위에도 나눔을 위해 열심히 애쓴 한국SNS연합회와 누리복지협의체, 자원봉사자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짜장차는 지난 2012년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 수호천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회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는데 뜻을 모아 2014년 3월부터 1호를 운영해 왔으며, 2016년 3월「광명을 사랑하는 좋은지기」(회장 유상기) 회원들이 희망기금 8천만 원을 기부해 2.5톤 트럭의 ‘사랑의 짜장차’ 2호가 마련됐다. 현재 광명시 18개 복지동 주민을 위해 무료로 짜장면 나눔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