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광명도시공사 설립, 상정보류

절차를 반드시 거처야, 공사전환은 편법이다.

224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2일차인 523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여러 가지 조례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그중 가장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건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광명도시공사 설립자본급 출자 동의안에 관한 심의였다.


여러 시의원들의 질의가 있은뒤 조희선 자치행정위원장은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의 제1조 목적에서 지방공기업법 제49조 규정에 따라 광명도시공사를 설립하고라는 조항이 잘못되었다고 꼬집었다.

 


지난번 시설관리공단의 조직변경에서는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의해 공단의 공사로의 조직변경을 제시하며 공청회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오늘 올라온 안은 제49조에 의한 도시공사 설립안이다.

 

행정자치부에 질의한 결과 도시공사를 설립할 경우 타당성용역보고서 공개~주민공청회/도지사협의~심의위원회 심의~의회에서의 조례 제정 순으로 반드시 거쳐야 하며 거치지 않으면 불법이다(공청회는 입법 전치 절차임)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공개하였다.

 

거기에 더해 행정자치부 공기업정책과 관계자에 의하면 광명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지 1년밖에 안됐다. 공단의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할 최소 시간도 없었다. 그것을 공사로 전환한다는 것은 편법이다. 지방공기업법 80조 공사 및 공단의 전환 특례는 그런 경우를 위한 법이 아니다라고 했다는 것을 공개하였다.

 

이에 조희선 자치위원장은 여기서 통과시키면 시의원들이 전부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다. 나중에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라며 상정보류를 선언하고, 산회를 선포하였다.

 

이로써 기획예산과장의 말처럼 71일 설립을 전제로 추진되던 광명도시공사 설립은 앞길이 불투명해지면서, 도시공사설립으로 광명동굴의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광명시의 입장도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철산2동 주민자치회, 주민세 마을사업‘철2와 함께 버스킹&효’개최
- 사연 담은 리퀘스트 코너, 주민들과 함께 하는 버스킹 광명시 철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심국섭)는 지난 27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 2층 문화나눔터에서 2025년 주민세 마을사업 ‘철2와 함께 버스킹&효’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철산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교실의 아름다운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트로트 가수, 민요, 기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연 있는 리퀘스트’ 코너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어울리는 노래가 연주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테이핑 치료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어르신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소년,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국섭 회장은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산2동 주민자치회는 ‘철2와 함께 버스킹’ 행사를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