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물

임기호군, 아버지를 넘는 예술인이 되겠다.

충현고,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학생부 대상

고사성어 중에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는 말이 있다. 자식이 아버지의 모습을 쏙 빼 닮았다는 뜻 이다. 그 말은 아버지의 재능을 자식이 물려받았다는 것으로 우리 주위를 보면 연예인부터 운동선수까지 자식들이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자신들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광명에도 부전자전(父傳子傳)의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가 있으니 충현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임기호 학생이다. 임기호 학생은 경기무형문화재이자 광명농악을 전국적으로 각광 받을 수 있는 궤도에 올려놓은 임웅수 광명시립농악단장의 자제이다.

 

임군은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충청남도,서산시의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충남교육청,서산교육지원청,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하여 2017520()~21()까지 선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학생 단체부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임군이 다니는 충현고등학교(교장 이덕재)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전수학교로 1997년 지정 후 창단하여 2007년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2008년 전국학생국악한마당 대통령상수상, 2014년 한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수상 등, 창단 후 20년간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도지사상,교육감상,시장상 등, 전국의 모든 상뿐만 아니라 국내최고의 학생농악상을 모두 휩쓸어 농악민족사관 고등학교라 해도 손색이 없는 대표적인 광명의 중심학교로 발돋음하고 있다.

 

충현고등학교가 여기까지 오르기에는 이덕재 교장을 비롯하여 80여명의 조합회원들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함께하였기에 가능하였고, 지금은 많은 대학에서 충현고등학교 출신의 농악인재를 스카웃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서산시의 이완섭 시장이 우리의 소리 농악에는 우리의 전통과 정신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며 지켜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의 정신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농악은 우리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지켜나가야 한다.

 

이제 광명의 대표적 예술로 자리 잡은 광명농악이, 광명의 농악을 이어가는 충현고등학교에서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농악의 중심이 되고, 임기호 군처럼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 정신문화의 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