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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광명을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 문학관 개관

기형도의 작품세계와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시인 기형도의 작품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기형도문학관이 10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우상호 국회의원, 김익찬 광명시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시인 기형도를 사랑하는 모임과 시인의 어머니인 장옥순 여사, 누나인 기향도 씨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1층 전시실을 관람한 후 시작된 개관식에서는 기향도 씨를 명예관장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기향도 씨는 동생의 이름으로 문학관이 건립돼 감회가 새롭고 동생이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문학관이 건립되기까지 애써준 광명시와 서포터즈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형도문학관은 시인 기형도를 비롯해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역문화와 문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1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기형도 문학관은 총 공사비 295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형도 시인이 살았던 광명시 소하동(광명시 오리로 268)에 건립됐다. 기형도 문화공원 일원 53,011부지에 건축 연면적 879.78, 지상 3층 규모이며, 1층에는 기형도 시집, 육필원고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되는 기획상설 전시실이 조성되어 있다. 2층은 북카페와 도서자료실,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체험교육공간인 강당과 창작체험실 등이 갖춰졌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무)이며,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운영은 광명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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