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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불감증,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면 이미 늦다는 것을 자각해야!

우리 사회는 아직도 조금만 주의하면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상황들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의 많은 곳에서 안전에 대한 부주의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과경을 목격하게 된다.

 

본지가 받은 제보에 의하면 1025일 오후 36분경 철산주공13단지 1309A라인에서 바닥공사 철거작업 중 콘크리트폐기물이 수십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제보자에 의하면 사다리차로 콘크리트폐기물을 수거하던 중 페기물을 실은 선반이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지며 시멘트 폐기물이 수십를 쏟아져 내려 인도와 주차장을 덮쳤다고 밝혔다.

 

천만다행으로 지나는 주민이 없어 인사사고는 없었지만 제보자가 약8m 옆을 가족과 지나는 상황이었기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간발의 차이로 위기를 모면하였으나 사고 광경을 목격하고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단지내 관리사무소에 바로 두 차례 신고를 하였으나 나오지 않아 찾아가 다시 신고하였으나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이후 경찰과 시청에 신고하였다고 했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찰이 출동하여 사건을 정리할 때에서야 현장에 도착하였고, 시청 안전과에도 전화하였으나 대답이 없었다며 사고에 대한 준비는 철저할수록 좋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태도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떠오르게 한다. 인명사고가 없었으니 천만다행이지만 지나는 주민이 돌에 맞았으면 어쩔 뻔 했냐. 이런 일이 있을 때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보다는 유기적인 협조로 경찰과 시청, 관리사무소에서 공사업자에게 주의를 준다면 다음에라도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 아니냐. 시청이나 관리사무소의 대처 과정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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