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줄넘기협회 광명줄세상(회장 정순자)은 지난 11월29일 금요일 18시 철산상업지구 로데오 거리에서 시청줄넘기교실 종강 이벤트 거리공연 진행하였다.

줄넘기 강사 이희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국가대표선수들의 화려한 줄넘기 퍼포먼스와 광명시청 줄넘기교실 수강생들의2019년 종강기념 음악줄넘기 공연을 하였다.

연말분위기를 북돋게 하는 캐롤과 성탄절 음악과 신나는 트롯트 메들리 공연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거리공연의 절정을 이루며 열렬한 박수를 받아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정순자 회장은 “생동감 넘치고 밝은 모습들을 보니 반갑다. 긴 시간 열심히 줄넘기를 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서로 다독이면서 함께 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이 공연을 계기로 광명시 줄넘기생활체육이 크게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축하 공연을 위해 먼 의정부에서 대한민국 줄넘기 국가대표선수들을 이끌고 광명을 찾아주신 이태현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라고 했다.

즐넘기 강사는 “시청줄넘기교실 아이들은 시민 운동장에서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어두운 시간까지 줄넘기를 합니다. 비가와도 눈이 와도 아이들은 줄넘기를 합니다. 나름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긴 합니다만 봄, 가을에 불어오는 미세먼지, 여름에는 더위, 겨울에는 추위를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줄넘기를 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마련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라고 했다.

국가대표 이태현 감독은 “이번 행사로 저탄소 친환경 줄넘기 운동 보급 및 확산은 물론 광명시에서 줄넘기 생활체육이 스포츠문화 발전 및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악줄넘기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 동작을 가미하여 리듬감 있게 줄넘기를 하는 것이다. 무용의 기본 스텝과 비슷한 ‘줄넘기 스텝’을 이용하고 때로는 춤 동작도 함께 곁들이면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는 스텝과 방법이 많아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야외 활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나 체력이 날로 약해지는 학생들도 즐겁게 활동하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으며, 열량 소모가 높아서 체중 감량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체활동이 풍부해 아동기와 청소년기 성장과 근육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며, 음악과 함께 진행하여 정서안정은 물론이고,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광명시청 줄넘기교실은 광명시의 예산으로 3월 ~ 11월까지 시민운동장에서 평일오후6시 진행되는 무료수업이다. 아동기의 건강이 성인 건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고, 또래친구와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