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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월”, 뮤지컬로 기억하다

광명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 1987년 6.10민주항쟁 뮤지컬로 제작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임철빈)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은 창작뮤지컬 <유월>을 경기아트센터와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창작뮤지컬 <유월>1987년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6, 대학교 영화동아리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마주해야만 하는 두 대학생을 중심으로 “6월 민주항쟁의 과정과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9년 가을부터 기획되어 약 1년여 간의 기획과 제작 기간을 거쳐 드디어 무대에 오르는 창작뮤지컬 <유월>은 연극 보도지침”, “괴벨스극장”, 뮤지컬 모래시계등을 통해 한국 현대사 등을 가볍지 않게 풀어냈던 오세혁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 뮤지컬 그날들”, “라디오스타”, “루드윅등 국내 베스트셀러 작품에 참여한 허수현 작곡가가 참여해 드라마 이상의 감동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한국 공연계가 주목하는 배우들이 이번 프로덕션에 참여해 더욱 뜨겁게 공연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조풍래와 김도빈이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사건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풍요도철()을 맡았고, 이들 영화동아리의 뮤즈(Muse)이지만 운동권으로 잊어진 광주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주연()에는 한국 뮤지컬이 주목하는 여배우 고은영이 참여한다. , 이들을 감시하며 커다란 음모를 꾸미는 안기부 요원 “A”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보현이 맡았다.

 

창작뮤지컬 <유월>은 공연과 더불어 제작 과정 또한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공연이다. 지난해 공공극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경기도 공연예술분야의 교류와 협력의 허브 역할을 위해 발족한 경기도공연예술발전협의회참여 기관의 첫 제작공연 결실로, 광명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 두 예술기관이 기획과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한 창작뮤지컬 <유월>의 이번 프로덕션은 두 기관이 민간 제작사에 제작을 의뢰한다는 점에서 한국 뮤지컬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제작과정에서 서로 다른 파트너들이 모여 혼자의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점을 찾아내 보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1987년 박종철, 이한열 두 열사의 죽음에서 시작된 “6월 민주항쟁은 한국 민주주의 가장 큰 변화를 불러왔던 사건으로, 이후 한국 사회는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의 변화를 겪으며, 민주주의를 향한 6월의 정신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으로 제작되었던, 같은 6월 민주항쟁 소재의 영화 “1987”과는 다르게, 창작뮤지컬 <유월>은 영화인을 꿈꾸던 영화동아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대학생이 “6월 민주항쟁이라는 거대한 역사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 6월의 정신을 담아낸 창작뮤지컬이다.

 

창작뮤지컬 <유월>2021227일 경기아트센터, 202135, 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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