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도의회,시의회 소식

김영준 도의원, 다국적기업 직장어린이집 설치 강력 촉구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때,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가 밝아질 수 있고 지속가능하게 됩니다

 

김영준 경기도의원(더민주, 광명1)2, 354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다국적기업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필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김영준 의원은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84OECD 37개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고, 출산아 수 및 혼인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최근 정부와 모든 지자체는 출산장려금 지급,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하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의 이러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는데, 일부 기업의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문제가 바로 여기에 해당 된다고 밝혔다.

 

김영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1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완화시키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혜택 제공이 가능하며, 국가는 저출생 문제 해소 및 여성 고용율을 높이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다국적 기업은 이러한 정부정책을 지속적으로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명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코스트코 코리아는 다국적 기업으로 전국 1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광명점은 상시근로자 651명으로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행강제금만을 납부하는 것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대신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영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의 이행강제금 제도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독려에 목적이 있으나 일부 다국적 기업에는 통용되지 않는 제도가 된 셈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인식변화가 시급하지만, 실효성 있는 이행강제금제도 시행이 시급하다사업주에게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현재 가중부과 50% 이내 범위에서 최대 100% 이내 범위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영준 의원은 모든 정책들은 시행과정에서 현실에 맞는 보완과 수정이 필요하다.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국가정책은 더욱 그렇다. 저출생 문제 해결은 국가경쟁력은 물론 국가 존립자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관련 정책은 더욱 체계적이고 강력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광명 코스트코가 이행강제금만 계속 납부하면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버티기를 계속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