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시정소식

광명시민 인권위원회, 민주·인권·평화의 길을 걷다

인권유린 현장 탐방 및 3차 광명시 인권 기본계획 수립 위한 의제 설정 회의 개최

광명시민 인권위원회는 지난 929일과 30일 이틀간 민주·인권·평화의 길현장 탐방 및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인권위원들은 지난 29일에는 민주인권기념관(구 남영동 대공분실)을 비롯, 많은 정치인과 언론인들이 끌려가 취조를 받았던 지하 고문실이 있는 옛 중앙정보부 제6별관, 자식들이 국가안전기획부에 끌려간 후의 마지막 소식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주자파출소 터 등 서울 남산에 위치한 15곳의 인권유린의 현장을 돌아봤다.

 

또한, 남산둘레길에 게시된 세계인권선언문을 읽으며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해 광명시민으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광명시민인권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3차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광명시 인권정책의 방향과 의제 설정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광명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계층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다 더 실질적으로 시민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모든 시정과 정책이 인권에 기반하여 펼쳐질 수 있도록 3차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장 탐방과 인권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면서 광명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11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지방정부 최초로 인권센터를 개소하며 시민인권위원회 운영 및 인권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인권의 지평을 한걸음씩 실천해 가고 있다.

 

지난 2차 인권 기본계획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 주거권 신장 이동편의 증진 인권교육 및 인권문화 확산 인권행정 추진체계 및 인권 거버넌스 확충 등 5개 정책영역 68개 세부과제를 시정에 반영해 추진해 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소방서, 구급대의 신속한 조치…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
광명소방서는 지난 8월 3일,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의 탄생이 있었다고 전했다. 8월 3일 오후 5시 57분경,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바, 임신 38주 차의 경산부로 분만이 임박한 상황이었기에, 구급대의 현장분만에 대한 판단이 요구됐다. 이종우 소방위, 송림 소방장, 허진영 소방사는 의료지도를 통해 곧바로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실시했다. 오후 6시 10분, 탯줄을 안전하게 결찰한 후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피부색· 맥박·호흡·사지 움직임·자극 반응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이후 산모와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아기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관내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하며 긴박했던 출동은 마무리됐다. 당시 응급분만을 주도한 송림 소방장은 “구급차라는 낯선 환경에서 산모와 보호자가 침착하게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다시 한번 순산을 축하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또한 “급한 마음에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병원에 이송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급대원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종충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