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양기대 의원, 안이한 저출산 정책에 윤석열 대통령의 각성 촉구

저출산 전담 정부 부처 신설, 초당적 협의체 구성, 육아공동기금 조성 등 제안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인구위기 문제에 대해 땜질식의 안이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각성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윤석열 정부가 뚜렷한 대책 없이 시간만 보내 인구위기가 악화되고 있다오락가락하며 갈피를 못 잡는 윤 정부의 저출산 인식과 정책으로는 심각한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취임 초 과학기반 저출산 해법을 얘기하더니 올해 초에는 과감한 대책을 주문한 데 이어 26일 국무회의에서는과도한 경쟁이 문제인 만큼 다른 차원의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며 이런 일관성없는 기조가 정부의 저출산 인구위기 극복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의원은 저출산 인구위기 돌파 방안으로 컨트롤타워인 전담 정부 부처 신설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야 불문하고 제기하고 있는 저출산 컨트롤타워, 즉 정부 부처 신설 문제에 아직까지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양 의원은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교육세의 일부인 약 11조 원을 끌어다가 저출산 예산에 쓰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육아공동기금을 조성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2030 청년들을 비롯해 당사자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저출산 정책 결정 및 시행과정에 참여하도록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도 정권이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저출산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윤 대통령은 2024년 신년 초 여야 대표 등을 초청해 초당적 상설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런 사례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스웨덴의 인구위원회, 프랑스의 전국가족회의 등 범국가적인 초당적 협의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대한민국이 인구소멸 위기로 끓는 주전자 속에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 같은 신세가 될지 모른다윤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저출산 인구위기 문제만큼은 협치의 정신을 발휘하여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양기대 의원은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초저출생 인구위기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육아휴직 의무화 법안 대표발의’, ‘육아공동기금 조성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