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가구 외 유사 1인가구를 위해 큰 감동을 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인, 바쁜 직장인,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직장인 L씨(50세, 여성)는 종합병원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 해야 했지만, 보호자가 없어 고민 하던 중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TV로 송출되는 병원안심동행서비스 홍보 동영상을 보고 신청했다. 이용 후 “매번 건강 검진 때 마다 보호자를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이 사업을 알게된 후 병원안심동행 매니저가 친절하게 도와주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보행이 불편해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었던 독거 어르신 J씨(84, 남성)는 친절한 매니저님 덕분에 출발, 진료 동행, 귀가 동행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했다. “혼자 병원 가기 힘들어 한의원 재활 치료를 시작도 못했는데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신청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 이제는 혼자서도 병원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4년 2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P씨(76세, 여성)는 혈액 투석 환자로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에 보호자 K씨는 “투석 후 발생하는 어지럼증으로 인한 낙상 우려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투석 후 보호자처럼 의사 진료 내용을 상세히 전달해주시는 매니저님 덕분에 자식으로써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마음이 조금은 덜어졌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부터 경기도 최초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시작하여 2023년 326명에서 2024년 691명으로 확대 되었다. 지난 해 월평균 57.5건 서비스를 제공되었고 이용자 수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서비스 만족도는 100% 달성하였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단순 이동 지원을 넘어 병원접수, 진료 동행, 처방전 수령 등 병원 이용 전반을 돕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신정은센터장은 “더 많은 광명시민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혼자 병원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꼭 신청하여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