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소속 자원봉사단체인 해피모아자원봉사단(회장 박상규) 임원단은 지난 10월 23일(목), 철산복지관 내 행복레스토랑에서 ’백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에 진행한 김치나눔 시즌2로, 임원단이 자체 모금을 통해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 담그기와 포장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총 240kg의 백김치를 120통으로 소분해 복지관에 전달했으며, 해당 김치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해피모아자원봉사단은 철산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팀 25개 팀의 임원진이 참여하는 단체로, 평소 노인급식 지원 봉사에 함께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의 공동 기획 없이 임원단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 봉사활동으로, 주민 주도의 지역복지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영선 관장은 해피모아자원봉사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기획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도성이 돋보였다”며 “철산복지관의 미션인 ‘주민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공간의 지역복지관’에 부합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박상규 회장은 임원단이 스스로 봉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누군가 시켜서 하는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 주체적으로 만드는 변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해피모아자원봉사단 임원단의 봉사활동 과정은 단체 내부의 소통과 협력이 다시금 필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해피모아자원봉사단이 지역 안에서 진정한 상호 신뢰와 자발성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향후에도 봉사단이 스스로 성장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