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영)은 10일 21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문화 축제의 형태로서, 기념식과 함께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복지관 앞 공터 및 관내, 현충공원 분수대 앞에서 실시하였다.

금번 개관 10주년 행사는 지역 내의 주민들과 후원자 및 봉사자가 어우러져 총 1,200여명 이상이 다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행사구성은 복지관 해피모아자원봉사단 부회장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한경자 사진전,

관내 스탬프 투어 이벤트, 비보잉과 한국무용이 결합한 “로우패밀리”, “국악으로 밥 벌어먹기”의 국악공연과 철산복지관 직원공연 외 농악, 궁중무술, 렛츠런 광명공감문화센터 댄스스포츠팀 외 복지관 시니어대학의 어르신 재능발표 공연 등 여러 지역단체들의 재능나눔으로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울러 매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및 물품 장터를 올해도 어김없이 준비하여, 지역 내 어르신과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난방비, 도시락, 보행보조기의 구입비용으로 뜻 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철산복지관이 2006년 9월 1일 개관 이래 올해로 10주년이 됨에 따라 행사 당일 15시에 복지관 2층 문화나눔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여 그동안의 복지관 발자취를 알리고, 축하와 감사를 더하는 특별한 시간이 진행되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이병주 광명시의회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권태진 도의원,조화영.이길숙 시의원 등 지역의 정치인들과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유관 복지기관장 등 각지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복지관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내었다.

아울러 지역에서 철산복지관이 10년 동안 복지사업을 수행해오며 함께한 이용자, 후원자, 공무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중앙, 제일라이온스, 수정, 신광명로타리클럽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복지관 부설 시립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 전 운영자문위원들에 대한 공로패, 주간보호 장기이용자 특별상 수상 등 10년간의 시간에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또한 철산복지관에서 물품을 쌓아놓던 볼품없던 옥상 통로를 지역 주민들의 창작활동과 문화를 향유하는 갤러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기념행사의 구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였다.

 양기대 시장은 축사에서 "관장님이나 직원분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2004년부터 철산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어 시니어대학 어르신들도 아는 분이 많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10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지켜온 해피모아 한은미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후원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차장이나 시설들이 다른 복지관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항상 걸린다. 도서관을 지으면서 주차시설이나 편의시설을 복지관과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신선영 관장은 “올해도 복지관 해피모아자원봉사자 120여명의 봉사활동, 50여개 이상의 단체 및 업체들의 후원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역의 문화행사로서 더욱 질 높은 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처럼 철산복지관은 10년 간 관과 지역의 단체, 주민 분들의 도움으로 복지사업이 이루어져 왔음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철산복지관 10년의 토대를 마련하고 도약하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도 더욱 지역복지에 힘쓰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 한OO(여, 76세)은 “올해 10주년에 걸맞게 특별하고 멋진 공연들과 다양한 볼거리에 눈을 뗄 수 없었던 하루였다. 복지관의 10주년을 축하하고, 이제는 “문화로 the 불타는 후라이데이” 행사가 철산동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 한 것 같다.“ 며 만족의 참여 소감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