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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안재옥 전)광명4동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을 만나다.

모든 사람에게 나눔이라는 두글자가 낯설지 않게 다가설 수 있어야!

2015년 정부는 사회복지급여법을 시행하며 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네트워크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해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지역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추진방향을 정하였다.

이에 광명시는 201512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사회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광명누리복지협의체2016318개 동()에 모두 구성했다.

 

이후 각 동의 누리복지협의체별로 지역 내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사각지대의 소외 계층을 발굴하고,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하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로를 돕고 지원하고 나누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하였다.

또한 공공의 지원기준에서 벗어난 복지의 사각지대에 대하여 논의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는 등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광명에 뿌리를 내린 30여년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안재옥 전)광명4동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을 만나 그가 살아가는 인생의 가치와 삶의 궤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지

처음에 다른 일을 하다 현재하고 있는 전기사업을 광명4동에서 28년째 사업을 하고 있다.

처음 개인사업을 시작해서부터 굴곡이 많았다면 다른 생각도 했을 텐데 손해를 보지 않고, 쭉 오다보니 다른 곳으로 옮긴다든지 다른 사업을 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것도 어쩌면 복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더 베풀며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하는 일은

다른 동의 누리복지협의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늘진 이웃들을 위한 봉사가 대부분이다. 어르신들 이.미용 봉사, 독거노인들이 살고 계시는 집에 장판교체, 싱크대 수리.교체, LED 교환 등 집수리, 사랑의 연탄 나눔, 취약계층 아이들을 데리고 시골 가서 숭어잡기, 인절미 만들기 등 추억 만들어 주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이다.

 

누리복지협의체를 하시게 된 계기는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기도 하지만 무슨 일이든 계기가 중요한 것 같다. 광명에 들어온 나이가 26살이었는데 아는 분이 바르게살기에 가입을 권유해서 들어갔는데 가입하자마자 총무를 하게 되어 12년을 했다. 이후 위원장을 18년 했으니까 바르게살기만 도합 30년을 광명4동에서 활동한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누리복지에 몸을 담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회장까지 하게 되었다.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것 자체가 살아가는 보람이라 생각한다. 지역의 특성상 고시텔이나 여인숙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다. 신체적인 장애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정신적인 장애라는 말이 있는데 젊은 나이에 사업에 실패하고 가정이 망가지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사람이 있었다. 특별히 도와준 것은 없지만 마음으로 동생처럼 아끼고 안타까워했는데 어느 날 자신의 자리를 찾아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뿌듯한 적이 있다.

 

예전에 건강이 좋지 않으셨던 것으로 아는데

12년 전 위암 4기까지 갔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했지만 현재는 완쾌되었다. 그러다보니 현재의 삶은 어쩌면 덤으로 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항상 삶에 있어 제일 행복한 기준은 건강이라는 생각으로 산다.

 

나눔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내 마음의 행복을 위해 나의 욕심을 조금 덜어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만큼 받는 행복보다 주는 행복이 크다는 말이 있으니 말이다. 나눔이란 작게 보면 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것이다. 아픔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고 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그렇지만 나눔이 익숙하지 못한 단어이기에 마음이 있어도 실천을 못하는 사람도 많다. 모든 사람에게 나눔이라는 두글자가 낯설지 않게 다가설 수 있어야 좀더 따듯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7월부터 로타리 광명지역대표를 맡게 되었는데 나름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여건이 된다면 봉사 활동 꾸준히 하면서 나름대로 내면이 살찌우는데 노력하겠다. 특별한 계획보다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남을 도우면서 거기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게 최고의 삶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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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민들레마을학교,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 있으면 인간은 심리적, 정서적 측면에서 많은 안정감을 얻는 다고 한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플라워 에센스란 자연치유법은 꽃이 가진 치유력이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여 내면의 평온을 찾게 해준다고 한다. 이처럼 꽃은 우리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는 치유능력이 있는 것이다. 하안13단지 ‘민들레꽃처럼 마을학교(교장 김영숙)’에서는 4월 11일 아침부터 울긋불긋 이쁜 꽃 심기에 나섰다. 하안3동(동장 김용진)의 후원으로 1,200주의 철쭉,팬지,가자니아,할미꽃,작약과 야생초를 김용진 동장과 백상종 사무장, 광명시생명사랑단 김동주 단장과 회원들,13단지 심경섭 관리소장과 직원들, 박영교 마을대표와 마을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기쁜 마음으로 꽃을 심었다. 이번 꽃 심기는 마을학교 김영숙 교장이 마음에 그늘이 있는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하안13단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름답고 화사한 마을을 만들어 장애우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위해 기획되었다. 마침 복지 분야에 오랜 시간 일을 하였던 김용진 동장이 적극적인 협조를 하여 일이 쉽게 추진되었고, 생명사랑단 김동주 단장은 처음부터 손길을 보태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