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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광명은빛인형극봉사단

봉사 할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이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은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하여 중산층으로 유도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 치료하여 자원 동원에 의한 계층 간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매체로서 주민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도록 종합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목적을 갖고 200541일 설립되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행복공동체 광명을 만들어가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먼저 묻고 다가가며 소통하는 복지관, 지역주민 편에서 먼저 생각하며 누구나 필요할 때 두드릴 수 있는 복지관,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과 협력하는 복지관, 지역사회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천하는 전문적인 복지관을 가치로 삼아 광명행복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은 지역의 협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거기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는 봉사에 대한 철학이나 봉사를 하게 된 계기, 봉사의 기쁨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두 번째 팀은 평균연령 75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광명은빛인형극봉사단이다.

인형하면 언뜻 아이들이 떠오르지만 광명은빛인형극봉사단은 평균연령 75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을 인형극으로 가르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구구 팔팔 교육...구십 구세까지 건강하고 팔팔하게 살려면 봉사를 하며 정신적인 행복과 신체적 튼튼함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봉사도 하는 방법을 알아야지만 할 수 있다. 그래서 2001년부터 광명시에서는 봉사에 대한 교육이 생겼고, 광명은빛인형극봉사단은 인형극으로 봉사할 수 있는 법을 배웠다.

 

한달동안 인형극에 대한 교육을 받은 광명은빛인형극봉사단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소속으로 지역의 유치원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인형극으로 유괴예방교육, 안전한 교통문화 지키기,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 어릴 때부터 건강한 정신과 신체가 뿌리내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201310월부터 봉사를 시작한 인형극봉사단은 12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도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대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회원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등과 교류하며 유괴예방 관련 교육 등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집에 가면 아이들이 엄청남 환호성으로 반겨주어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기분이다” “아이들이 인형만 보아도 좋아서 까무러친다.” “손주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갔는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인형극을 배우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편식을 하던 아이가 인형극을 보고 골고루 잘 먹는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는 어르신까지 모두 나이가 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니까 마음이 순수해지는 것 같아 좋다고 하였다.

시간이 날때면 연습에 몰두하는 어르신들  

봉사를 하니까 젊어지는 것 같다며 젊어서는 먹고 사는 것에 바빠서 앞만 보고 달려 왔는데 봉사 할 수 있는 시간과 건강이 주어져 오히려 나이를 들어간다는 것에 감사함이 크다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정대연 회장은 인형극은 혼자서 할 수 없다. 함께 해야지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의 단합이 중요한데 회원 모두가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금방 헤어져 집에 가셨는데 다시 공연 연습하러 나오고 싶다는 분도 계시다. 항상 지금처럼 좋은 모습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맛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는 전)회장님은 나이 드신 분들 손맛사지를 해주다보면 그분들이 느끼는 것은 시원함보다는 정을 갈구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 외롭다는 건데 이렇게 함께 정을 나누며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인생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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