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날 광명시의 수상은 지난 7월 30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 방식으로 실시되며, 사업운영과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64개 도시가 평가 대상이었으며, 그중 약 10%인 6개 도시만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데 광명시가 선정된 것이다.
광명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평생학습 종합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추진체계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구축,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습 지원 사각지대 보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과 함께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의 특전을 받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쌓아온 평생학습의 성과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 특화 학습 체계 구축과 지원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