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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 2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 한마음으로 잇는 통일! 함께 웃는 하안! 통일가족명랑운동회 성료”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202575(), 하안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여 남북한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통일가족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2024.7.14.)2024년 제정된 국가기념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해 단순한 기념을 넘어 다름 속에서 하나 되어 가는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였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5 통일가족 명랑운동회는 광명시(자치행정국), 경기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화합의 장 사업 지원으로 개최할 수 있었으며, 남과 북을 고향으로 둔 지역주민 240여명과 이지석 광명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유종상, 김정호, 김용성), 시의원(정영식, 구본신, 김종오, 이재한), 광명시 자치행정국 황희민 국장이 참석하였을 뿐 아니라 광명농협(최인락이사장), 동부새마을금고(한상구이사장), 광명제일새마을금고(오병환이사장), 광명교회(박재학담임목사), 광명서울반석교회(김용석담임목사), 광명순복음교회(하용달담임목사),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박재철이사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이상재회장), 밀알예술봉사단(박시영, 윤순남단장), 운영위원(곽온,임병우 등) 하안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강희주회장), 하안3동체육회(민병원회장), 사회적협동조합 행원(전형근상임이사) 등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기업, 종교단체(라면, 찜솥, , 밸런싱 자전거 등) 후원으로 따뜻한 만남과 활기찬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운동회는 광명시 청년동 합창단 WITH”의 사전공연으로 활기차게 막을 열었고,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안정적인 적응과 우수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북한이탈주민 6(유옥화, 김옥순, 조경숙,지영옥, 한지원, 김철진)에게 광명시장상, 광명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남북한 주민 대표의 선서문 낭독으로 통일가족 명랑운동회의 시작을 알렸다.



 

명랑운동회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함께 뛰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장면으로 가득 찼다. ·북한 놀이가 한데 어우러져 큰공 나르기 막대 넘기 파도천 달리기 사다리 바운스 릴레이 색판 뒤집기 바구니 탑 쌓기 사람 찾아 달리기 병 끼고 달리기 줄다리기 사랑의 원 계주 등 총 10개의 경기가 진행되며 체육관은 함성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북한지역주민 조영순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니 정말 한 가족이 된 것 같았고, 북한이탈주민이 아닌, 그냥 이웃 주민으로 함께한 시간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지역주민 김상우는 운동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주민으로써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남한, 북한 지역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란 관장은 이번 통일 가족 명랑운동회를 통해 남북한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져 이웃간의 정을 나누며 더욱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북한주민, 남한주민 할 것 없이 경계 없는 세대공존의 지역사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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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서 취약계층 위한‘쓰담쓰담 내마음’프로그램 마무리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성열민)는 지난 10일 정서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성화 사업 ‘쓰담쓰담 내마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우울감 해소 등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생활 원예, 공예 활동, 당뇨·고혈압 등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어르신은 “배우자 없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는데, 친구도 사귀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성열민 위원장은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었는데, 참여자들이 조금씩 밝아지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애순 동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아지고 있다”며 “민·관 협력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를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 결식 우려 가정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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